하니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All 뉴진스 2022. 8. 22. 16:35

도서제공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제목부터 솔깃한 책 , 며칠전 싸워서일까
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책

보통 공감과 위로가 가득 든 책들로
'나도 이래', '그래 그런마음이야' 등의
생각들이 들게 했다면
이 책은 잠시 놓치고 있는 부분을 '아차' 하며
다시금 긴장하게 만드는 글들도 함께 담겨있어요

위로와 공감은 물론 나에 대한 반성까지
정말 담담하고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지만
그 속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용들로
정신 번쩍 차리고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결혼이라는 중차대한 결심을 하려면
단순히 감정만으로는 부족하다.
내가 상대에 대해 확신하는 것 이상으로
나 역시 결혼하기 좋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상대에게 증명해 보이고 확신과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당신의 따스함과 나의성실함을 바꾸고
나의 유머와 당신의 학식을 교환하는것.
그리고 당신의 땀과 노력의 반,
나의 땀과 노력의 반을 더해
우리가 함께 할 집을 꾸리는 것.
결혼이란 그런 것이다.

/세상 그 어떤 사람도 남의 감정쓰레기를 덮어쓰고
아무런 불쾌함 없이 허허 웃을 수는 없다.
누군가에게 훌륭한 인격자라는 덪을 씌우고
그렇게 해 주기를 바란다면,
친구가 아니라 감정쓰레기통이 필요한 것이다.




책 책소개 나라면나와결혼할까 후이 미디어숲 위로 공감 응원 북 책 책추천 베스트셀러

.
오랜만에 펼쳐보고 있는 책
요즘 읽고 있는 나라면나와결혼할까
너무 어렸던 나이에 결혼을 했어서 그런지
제목부터 소제목까지 모두
내 마음에 공감공감

" 평생 같이 할 반려자를 찾는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품위가 아닐까? "

도서추천 책추천 베스트셀러작가 미디어숲 한달한권 책읽기📚 에세이 사랑에세이 공감도서 에세이추천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를 응원해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작가 후의 글을 읽다 보면 단단한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는 것 같다
사랑의 아픔 이뤄지지 못했지만 아련함과 아쉬움만 남긴 스쳐 갔던 인연들, 그리고 부모님의 사랑까지

결국은 자기 자신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성장하고 사랑해야 진정 남도 잘 사랑할 수 있는 것 같다.

부디 사랑에 실패해도 겁먹지 마시길.
설령 내게 딱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고 해도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자신만은 남을 테니

목표가 없는 사람은 스스로 더 나아지고 싶어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조차 모른다. 이럴 때야말로 가장 공허하고, 가장 위험하다. 그러나 일단 목표가 생기면 설령 아직 이룰 길을 찾지 못했다 해도 마음이 향하는 곳이 생겼기 때문에 절로 투지를 불태우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은 시간과 노력뿐이다. 실패해도 괜찮고, 참패해도 괜찮고, 연달아 패배해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의 발견이다.

이쁜 수채화 같은 그림과 함께 
세상 속에서 길어 올린 소소한 이야기
어느새 내 마음은 누군가의 온기로 가득 채워졌다. 🌈🌈

매일 매일 후회 없이 사랑을 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미디어숲 에세이 사랑에세이 베스트셀러작가 뤼후이
나라면나와결혼할까? 시 결혼 사랑 나를응원해
미디어숲신간에세이 품위

내 자신을 솔직히 받아들이는 생존의 방식,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를 응원해,
나라면나와결혼할까
미디어숲
서평 도서추천
제주도민 제주살이
포토그래퍼 크리에이터
photographer creator book

도입부에서 고개가 끄덕여지는 타이틀,
"품위와 결혼하다."
그래 아마도 그의 품위에 끌렸을것이다.
어찌보면 평생 함께 할 반려자를 찾는 부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주제가 아닐까 싶다,
사소하지만 작은 행동하나가 그의 품위 수준을 드러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품위는 결코 돈이 많아서 직위가 높아서 생기는것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행동에서의 그의 품위 정도가 느껴질때, 적잖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기도 한다,
특히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이를 대하는 행동에서 그의 행동이 느껴지면서 사람을 다시 보게 되었다고나
할까... 사랑은 포기해도 품위는 포기하지 말자

어쩌면 타인의 감정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사람이란 없을지도 모른다.
다만 누군가는 뛰어나게 연기를 잘하고 누군가는 그마저도 꾸며내지 못하는 것일 뿐.
언제나 너그럽고 친절하게 당신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그 사람도 알고 보면 한숨을 삼키며 애쓰고 버티고 있는지,
누가 알겠는가. 어쩌면 눈앞의 미소는 단순히 무의식적인 반응일지도 모른다.
따스한 말은 예의 바른 위장술에 불과할 수도 있다.
한밤중에 싫은 내색 없이 몇 시간씩 푸념을 들어주는 이유도,
단지 예전에 당신이 자신의 전화를 잘 받아 준 게 고마워서 그 보답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마음근육을 단단하게 키울 수 있는 깨달음이라고 했던가,
현재 진행중에 있는 확실치 않은 만남들, 그리고 과거에 뜨거웠지만 이제는 상처만이 남은 사랑들,
그리고 이루어지지 못한 아련함과 아쉬움만 남고 스쳐간 인연들..
그리고 에서 느낄 수 있는 부모님의 사랑까지,
이런 감정의 파도의 의미속에서 내가 어떤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는 깨닫게하는 내용들...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것이 사랑의 시작이라고 한다.

책 말미에서
과연 누군가에게 한번이라도 고결한 사람이었는가... 스스로 자문하게 된다,

.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_ 후이

"세상 속에서 길어 올린 소소한 이야기,
어느새 마음은 누군가의 온기로 가득 채워졌다."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저자가 전하는 힐링 메세지.
-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를 응원해 -

.

품위 있는 사람은 반성할 줄 알고,
예의를 지킬 줄 알며,
쉽게 흥분하지 않고,
자기 고집에 매몰되지 않는다.
언제 어디서든 적절하게 행동하고,
늘 여유 있고 넉넉하며,
마음은 선의와 타인에 대한 존중으로 가득하다.
.
나는 나와 다툴 때조차 자신의 잘못을 먼저 생각하는 그를 사랑한다. 내가 지치고 피곤할 때 혹은 바닥이 보이지 않는 우울감에 빠졌을 때, 나를 더 힘들거나 괴롭게 만들지 않고 무던하게 나의 상처를 위로해 주는 그를 사랑한다. _ 28p

.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보다는
시도하는 편이 훨씬 나으니까.
이리 재고 저리 따지며 망설이다가
결국 사랑을 놓친 아쉬움은,
몸속 어딘가에 남아 오래도록 둔중한 아픔을 주기 마련이다. _ 63p

.

시작이 달랐으니 서 있는 위치도 다른 법.
상대를 인정하면 까다롭게 굴 일이 없다. _ 87p

.

때로는 좋은 거절이 새로운 시작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거절을 잘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자. _ 135p

.

내 작은 배려가 상대방에게는 절망을 이겨내는 용기가 될 수도 있다. _ 208p

.

품위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자!!🤗

지니의책장 나라면나와결혼할까 후이 최인애 소소한이야기 힐링메세지 에세이 비오는날책읽기 좋다 독서기록장 독서기록 독서 독서 책리뷰 책 북 북📖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제목이 신선해
지은이 : 후이

지난 주에 부담없이 편하게 읽었던 책
지치고 힘들때 지은이 후이의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 솔직하게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세상이 우리를 사랑하기 전에 우리가 우리 스스로 먼저 사랑해야 하고
인정하면 편해지는 인생
서로를 위해 관심끄기 에피소드도 인상작이었다
심신이 지칠때 힐링이 필요한 순간에 읽고 싶은 책으로 추천
예쁜 말로 포장된 가슴울림 없는 에세이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은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아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나라면나와결혼할까 미디어숲 책서평 힐링 위로받기 위로하기 자기성찰 에세이집
후이지음

도서

외로운 마음에 따뜻함을 주고
보다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해주는
나를 위한 에세이📗
.
.
나의 연인, 나의 가족, 나의 친구, 나의 집
관심은 마음을 두는 데서 시작되고,
지혜는 이해에서 비롯되며,
작은 부분까지 알아차리는 섬세함은
익숙함과 친밀함에서 나온다.
쉽게 말해서, '사랑하면 보인다.'

-p70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중-

.
.
발아래 진창 때문에 걷기 힘들어도,
그 덕에 늪으로 미끄러지지 않을수 있음을,
어둠이 잠시 눈앞을 가린다고 해도,
그 덕에 희미한 빛을 발견할 수 있음을,
낭떠러지 끝에서 손을 놓아버린 사람이,
어디선가 밧줄을 찾아들고 나타나
나를 구해줄 거심을 우리는 믿을 수 있게 되었다.

-p251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중-

시에세이 에세이 에세이책 나라면나와결혼할까 미디어숲

📞가족과 통화할 때 당신은 어떤 모습이세요?
⠀⠀


20대 초임 시절, 컵스카우트 대장으로 있을 때였다. 대체로 행사에 동행하고 그 때마다 같은 방을 사용했던 대장님의 통화가 기억난다.

아들 둘 엄마이시지만 언제나 긴 머리를 고수하시고 자상한 말투를 지니셨다. 그러고보니 그 때 두 아들이 고학년이었는데도 엄마에게 꼬박꼬박 전화 걸어 상황을 보고하고 보고싶다 사랑한다 마지막 인사를 하며 끊었다.

"와아~ 그러셨어요?
세상에!!! 그럴게요.
네~ 걱정 마세요.
사랑해요."

"사부님이세요?!?!"

"아니~~"

아들들에게도 존댓말을 섞어 사용하긴 하셨지만 아무래도 사랑이 뚝뚝 묻어나는 말투가 사부님인 것 같아 여쭤봤다.

그런데 그 통화 상대는
바로바로바로바로
친.정.엄.마. 였다.
우워어...

엄마에게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는 것도 모자라 통화 말미에 사랑해요... 세상에나마상에나. 그 때 그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다.



🔖45p
"응 집에 가서 봐요. 사랑해요."
"와이프인가봐? 완전 사랑꾼이네."
"곧 여든 되시는 우리 할아버지야."

와아.... 이 분은 더 어메이징하네.
여든 되시는 할아버지와의 통화가 이렇게 애틋하기 있기없기.

🔖46p_ 내가 더 친절하고 더 상냥하게 대해야 할 상대는 누구일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

밖에서 온갖 친절 다 베풀면서, 정작 친절해야 할 가장 소중한 가족에게는 소홀하지 않은지...

🔖60p_ "사랑은 파티야. 최고로 신나게 즐겨야 해. 남들이 얼마나 잘 노는지 구경하러 파티에 가는 사람은 없잖아? 뭣 때문에 가는지 잘 생각해 봐. 내가 즐거워야지."

그래 인생도 파티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실컷 행복해야지.
다른 사람 인생 기웃거리지 말고
오늘의 내 인생을 즐거야지.
:)



아이들이 못 일어나서 강원도 출발이 조금 늦어졌네.
그래도 괜찮아🧡
지금 이 순간, 즐겁고 신나게☺️☺️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ㅎㅎㅎㅎㅎㅎㅎㅎ
따끔하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직설적인 책 제목이죠
저는 솔직히 조금 망설였는데, 🤣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나라면나와결혼할까?
후이
미디어숲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중국에서 3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의 에세이입니다.

결혼에 대한 에세이인 줄 알았는데,
보다 넓은 의미인 <사랑>에 대한 저자의 섬세한 시선을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책 내용 중 특히 와닿았던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합니다.🤗


🏷
"딸, 책이 새로 나왔네, 엄마가 뭐 도와줄 일 없을까?"



나는 괜히 마음 쓰지 마시라고 손사래를 쳤다.
얼마 뒤 명절을 쇠러 본가에 갔는데, 친척 어른이 나를 보자마자 너희 엄마가 걱정스럽다고 했다.
수시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무언가를 계속한다는 것이다.
대체 어디에 정신이 팔렸는지 모르지만 위험한 일에 빠지진 않았는지 엄마를 잘 떠보라고 했다.



"엄마 요즘 휴대전화로 뭐 하세요? 재밌는 게임이라도 하세요?"



엄마는 선뜻 알려주지 않았지만, 내가 집요하게 캐묻자 못 이시겠다는 듯 망설이며 입을 열었다.



"그게.... 네 글에 ''를 누르고 있어"



"? sns에 누르는 그 '?"
"누가 그러더구나 네 sns 페이지에 를 많이 누르면 네 인기가 올라간다고.
글은 잘 안 보여도 누르는 건 할 수 있으니 매일 열심히 눌렀지
손가락 조금 놀리면 우리 딸 인기가 올라간다는데, 수천 번을 못 누르겠니?"




''를 누를 수 있는 권한은 ID 당 한번뿐입니다.😅
저자의 어머니가 수백 번을 눌렀어도 결국은,
가 취소되었다가 다시 ''를 반복한 것 밖에 되지 않는 셈이죠😱
엄연히 말하면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입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저자를 돕고 싶고 사랑해 주고 싶었던 어머니 마음을 알고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다고 해요



'엄마가 딸을 돕고 있다는 만족감에 빠져 살 수 있다면 좋겠다'로 이 에피소드는 마무리됩니다.

도와주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무심하게 말을 던졌던 지난날의 제 모습이 떠올라 부끄러웠습니다.😥



*미디어숲 출판사에서 받았습니다



책 북 에세이 역지사지 결혼 베스트셀러 독서 책서평 리뷰

나라면나와결혼할까 도서제공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나를 응원해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미디어숲

베스트셀러 작가 후이의 반짝이는 고백

"세상 속에서 길어 올린 소소한 이야기,

어느새 마음은 누군가의 온기로 가득 채워졌다."

깊은 안도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작가의 메시지

'괜찮다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당신의 위로는 이상하게 힘이 나닌까."

아침에 눈을 떠서 잠깐 보고 조금 있다가 읽어야지

라고 생각 했거든요 근데 너무 재밌어서 순삭으로

읽어 버렸네요 ㅋㅋㅋ

엄청 몰입했어요 너무 공감 되는 책 입니다.

품위와 결혼하다 라는 페이지에서 정말 격하게

공감했어요 사람이 참 그런거 같아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지 않으면 짐승만도 못하단 생각이 들어요^^

자기만 잘났고 남을 깍아내리고 갑과을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저는 잘못 됐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책을 보면서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어요

이별은 내가 성장할 기회

남한테 한소리 들었다고 꿍해서 그를 죽도록 미워하며

복수할생각에 시간을 낭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며

그소릴 듣고 좀더 변화 하고 더 나아가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기왕이면 더 나아가 더 발전하고 더 멋진

사림이 된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좀더 열심히 살아야 겠단 생각이 들게

하는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도서를 추천합니다.^^

도서서평 잘읽히는책 재밌는책 공감가는책 후이지음 최인애옮김 미디어숲 책속에답 거절하는방법 나를사랑하자 내가있고너가있다 남에게휘둘리지말기 책추천

나라면나와결혼할까?
님들은요?!?!

📖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 미디어숲 / 후이 지음, 최인애 옮김
나는 보자마자 NO라고 답했었다.

그리고 님들께도 물어봤다.
YES가 조금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아, 자신을 사랑하는 그들이 부러워라고 속단해놓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뒤늦게 왜?인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곧 생계에 치여 까먹었다.🥸
.
.
.
“나에게 무례하지 말 것”
.
.
.
🐣
잔잔하게 스며드는 책.
에너지를 빼앗지 않는 에피소드들이
중간 영업스러운 삽화와 문장이
왠지 모르게 따스했던 책.

책 장을 거의 넘길 때 즈음

햇살이 책 페이지를 비추었다.

내 삶의 희노애락을 가장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준 나에게,


괜찮다고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당신의 위로는 이상하게 힘이 나니까.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책인데
묘하게 잘 읽었다.
시선이 너무 공감을 쥐어짜는(강요하는) 느낌이 아니여서 그럴까…
그림이 많아서(?) 쉽게 읽어서 그런가…ㅋ
당췌 모르겠다.

지난 에리히 프롬 책을 읽은 이후
사랑에 조금 꽂혀 있는데
이번책도 이번에 온 책의 첫 씬도…

나를 온전히 인정함이

첫 단추가 아닐까.

그래서 나라면 나와 결혼 할까?

결혼까지는 아니더라도…
함께하면 재미는 있는 친구긴 하다.

근데 어차피 쭉 데리고 살 나인데,
역시 더 예뻐라 해줘야겠어🐯

생각해봐.
요즘 얼마나 예뻐!

빗길 모두 조심하세요🤗

북 책 bookstarstram 本 책읽는엄마 워킹맘 에세이 글쓰기 글귀 글 나에게하고싶은말

📝책갈pick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뤼후이
💵15,120원
.
나라면나와결혼할까 뤼후이 30대책 20대책 북 책 독서 책리뷰 도서추천 책추천 하루한권 글 글귀 좋은글 글 교보문고

"순리대로 사는것이 아름답다"
여러 에피소드들이 코 끝 찡...했어요
역시 신파스러운 나
읽을수록 페이지수가 아까웠다는...

한번쯤 나에게 던져 볼만 한 질문(제목)
나라면나와결혼할까
잘못이든 못된일이든 시시콜콜 남탓만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글귀✍️]

나의 연인, 나의 가족, 나의 친구, 나의 집.
관심은 마음을 두는 데서 시작되고,
지혜는 이해에서 비롯되며,
작은 부분까지 알아차리는 세심함은
익숙함과 친밀함에서 나온다.

쉽게 말해서,
‘사랑하면 보인다’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𝟳𝟬𝗽

나라면나와결혼할까 👰🏻‍♀️🤵🏻 책 북

첫줄
2022_서른두번째책
나라면나와결혼할까?_후이
중드에 빠져 산지가 약 4년이 넘어간다. 그래서인가 중국작가인 후이님의 글도 편안하게 읽혀졌다. 작가 후이의 주변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람들의 일화들로 책은 쓰여져 있다. 그런 따뜻한 에피소드를 읽음으로 인해 공감을 불러일으킨 그런 책이었다.

[나라면 나와 결혼할까?] 현재까지의 내 답은 yes 이다. 또렸하게 잘나지도 가진 것이 많지도 않지만 없는 와중에도 내가 늘 남을 생각하는 맘.. 그리고 우리 가족을 아끼는 맘과 내 나름의 최선을 다하는 행동들은 세상 누구보다 뒤지지 않으니까.
(ㅋㅋ 써놓고 보니 너무 자존감이 높네^^;)

🔖 사랑은 가축을 기르듯이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마음과 마음이 맞닿아 어우러지는 것이다.

🔖 주도적인 사람은 운명을 끌고 가지만, 기다리기만 하는 사람은 운명에 끌려가게 된다. 인생도 그렇고, 사랑은 더더욱 그렇다. 자신의 사랑을 솔직히 표현하고 나머지는 상대에게 맡겨라. 거절당할까 두려워 말고, 설령 거절당하더라도 괜찮다. 언젠가 이 어지러운 꿈에서 깨어난다고 해도 먼저 술잔을 부딪친 사람이 좀 더 오래, 좀 더 달콤한 꿈을 꿀 테니!

🔖 "부모님이 이혼했을 때 전 겨우 여섯 살이었어요. 저를 위해 두 분은 서류 정리가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같이 살았지요. 제가 어려서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 생각했나 봐요. 하지만 전 우리 가족이 더 이상 예전 같이 않다는 걸 분명히 알 수 있었어요…………부모님은 겨우 여섯 살짜리 애 하나 속이는게 뭐 어렵냐고 생각했겠지만 중요한 사실 한가지를 알지 못했어요. 내가 당신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몰랐던거예요” _ 사랑은 신기하다. 매사에 덤벙대고 눈치 없는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만큼은 셜록 홈즈를 넘어서는 추리력과 통찰력을 발휘하게 만든다.

🔖 자신의 인생을 자기 손에 쥐고 싶다면 스스로 분명한 기준을 세우고 거절해야 할 때 분명히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

🔖 때로는 그보다 더 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그것도 기쁜 마음으로. 왜 그런 것일까? 그들을 인정해서? 응원하는 차원에서? 아니, 진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상대가 보여 준 진심에 진심으로 응답하고 싶은 것뿐이다.

나라면나와결혼할까 후이 중국에세이 책 책 북 북 밀리의서재 book 책추천 독서 독서기록 book 读书

'하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  (1) 2022.10.07
영미오리탕  (0) 2022.10.01
동동국수집  (0) 2022.09.15
가보정1관  (0) 2022.09.08
스시키  (0) 2022.09.02